하지만 그 바다들이 넓다는 건 쾌속 범선 시대의 이야기입니다. 최신형 폭격기를 기준으로 아프리카에서 브라질로 가는 데 필요한 시간은 때때로 워싱턴에서 덴버로 가기 위해 필요한 5시간보다 적고 북 태평양에서 북아메리카와 아시아는 매우 가깝습니다.
오늘날 우리는 영국에서 뉴 잉글랜드까지 재급유 없이 왕복 비행을 할 수 있는 비행기가 있습니다. 그리고 최신형 폭격기의 항속 거리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.
지난 주 동안 우리 국가의 다양한 사람들이 오늘 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말해달라고 제게 말 했습니다. 그들 대부분이 상황의 중대함에 대해 듣고 용기 있는 생각을 표현했습니다. 하지만 한 전보는 비록 그들 마음 속에 악마가 존재할 지라도 악마를 보고 들으려 하지 않는 소수의 태도를 표현했습니다. 그 전보는 제게 서반구에서 기지를 얻은 적대적 세력이 미국 도시를 폭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말하지 말라고 간청했습니다. 그 전보의 요점은 이렇습니다. “대통령 각하 진실을 말해서 저희를 놀라게 하지 말아 주십시오.”
솔직히 그리고 확실히 우리가 대비하여야만 하는 위험이 있습니다. 우리는 침대에 엎드려 머리를 감싸는 것으로 이 문제에서 도망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.
유럽의 몇 국가들은 독일과 진지한 불가침 조약을 맺고 있습니다. 다른 유럽 국가들은 침공으로 두려움에 떨 일이 없을 것이란 독일의 보장을 받았습니다. 허나 불가침 조약을 맺었든 안 맺었든 간에 그들은 공격 받고 침략 당할 것이며 한 시간의 유예로 현대판 노예의 처지가 되거나 혹은 심지어 그 유예도 없이 그렇게 될 것입니다. 일전에 이런 국가의 망명한 지도자 중 한 사람이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. “경고에 대한 여유는 적었습니다. 그 경고가 우리 정부로 전달된 지 2시간 후 독일 군대가 우리 국가의 수 많은 곳으로 진격해 들어왔습니다.”
이들 국가의 운명은 나치의 표적이 된다는 것이 어떤 뜻인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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